[은평맛집] 구파발 롯데몰 은평점 청화당 중국집

Posted by beach1395
2017. 1. 23. 03:00

혼자있을 때 집에서 가장 간단히 시켜먹을 수 있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중국집음식입니다. 하지만, 직접가서 먹는 중국집은 어떤 때 가게 될까요? 그냥 빨리 먹을 수 먹는 음식을 먹어야할 때인가요? 굳이 그렇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조금 고급진 맛의 중국음식을 먹고 싶을 때라던가 여자친구에게 조금 고급진 맛의 중국음식을 먹이고 싶을 때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겁니다. 

구파발 롯데몰 은평점 식당가에 중국집 청화당이 생겼습니다. 

경기 서북부 정확히는 은평구와 구파발의 경계지점에는 은평뉴타운을 비롯하여 지축지구, 삼송지구 등 여러 택지개발지역들의 개발이 여전히 활발한 상황인데요. 이곳에 나름 배달하지 않는 맛있는 중국집이 꽤 있습니다. 

처음 생겼을 때에 비해 재료가 좀 부실해진 느낌은 역력하지만 여전히 그 맛만은 나무랄 데가 없는 '장가계'를 비롯하여, 아주 격식있는 손님을 맞기에는 부족하지만 손님 모시고 갈만한 중국음식점으로 '루차이'도 괜찮구요. 인천공항에서 가게를 하다가 옮겨온 호텔주방장 출신의 '루완708'의 색다른 분위기도 참 매력있습니다.

왜 이런 얘기들을 하느냐구요? 네 그렇습니다. 한 번의 방문으로는 딱히 청화당의 매력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바로 옆에 위치해서 찾기가 쉽다 정도입니다. 

맛이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맛집이라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맛은 직접 느껴보시고 판단하시길 권장합니다.)

 비주얼? 나쁘지 않습니다. 특히 짜장면은 더욱 그렇습니다. 다양하게 맛보기 위해 짜장면에 짬뽕에 굳이 잡탕밥(12,000원)까지 시켜봤습니다. 무엇하나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글쎄요. 인상깊은 맛은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가격대비 가성비적인 면에서도 고개를 젓게 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맛집일 수도 있을 거라는 가능성마저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롯데몰 은평점에서 갑자기 중국음식이 땡길 때 한번 트라이해보시 바랍니다.

잡탕밥

짜장면

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