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사 이번 주 예정 고위직 치안감 경무관 승진 및 경찰계급 정리

Posted by beach1395
2017. 12. 4. 21:41

이철성 경찰청장은 4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경찰 고위직 인사가 임박했음을 밝혔습니다.

경찰 인사는 치안정감을 비롯한 치안감 자리에 대한 승진인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입니다. 

이번주 치안정감, 치안감 승진 인사에 이은 보직인사는 다음주 쯤으로 예상됩니다. 

참고삼아 치안정감은 경찰조직을 통틀어 6명 밖에 되지 않는 경찰계 2인자로서 엄청난 고위직입니다.

(경찰청 차장, 서울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인청지방경찰청장,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경찰대학장)

전국 특별시,광역시,도에 17개 지방경찰청이 있으니 지방경찰청장 중에서도 높은 직급에 해당됩니다.


<경찰 계급>


뉴스에 많이 나오고있지만,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서범수 경찰대학장 등 이 유력한 교체후보입니다. 

인사라는 게 나와봐야 아는 것이지만 나머지 치안정감 자리는 지난 7월 말에 교체 및 승진 인사가 되었기 때문에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입니다.

그 수가 얼마 되지 않고 영향력이 큰 만큼 경찰 고위직 인사에는 출신 지역과 입직경로 등 모든 요인이 고려되어 안배되기 때문에, 이번 인사에는 충청 출신의 치안감이 치안정감으로 승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때문에 김재원 충남지방경찰청장(간부후보)과 박재진 충북지방경찰청장(경찰대), 이재열 경찰청 보안국장(간부후보) 등 대여섯명의 치안감으로 후보가 추려집니다. 

이들 중 박재진 충북경찰청장은 최근에 충주 여경 자살사건이 불거져 승진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치안감 승진 대상자로 임호선 부장과 송갑수 부장, 노승일 관리관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임호선 부장은 내년이 경무관 계급정년에 해당되어 올해가 사실상 마지막 승진 기회라 유력하다는 전망입니다.

어찌되었건 치안정감, 치안감은 물론 경무관 자리까지 이번 인사에는 충북출신의 대거 약진이 기대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