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운동화 힐리스 바퀴신발 파는곳 서울 힐리스 매장 토박스

Posted by beach1395
2017. 2. 27. 22:02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의 옷을 좀 사려고 NC백화점에 갔더니, 너무 많은 아이들이 바퀴달린 신발을 타고 다니고 있다.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십수년전 세븐데뷔때 유행하던 힐리스가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아주 핫하단다. 

백화점에 갈 때까지만 해도 장난감을 사달라던 아이가 자기도 저 신발을 갖고싶다고 한다. 바퀴신발 파는곳을 막상 찾으려고 하니 조금 난감했다. 

나이키 같은데서 팔거 같지는 않고... 바퀴 달린 운동화로 검색을 해보니 힐리스(HEELYS)라는 브랜드가 보인다. 

그런데 힐리스 매장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토박스(ToeBox)라는 업체가 독점 수입판매를 한다고 해서 토박스 매장을 찾아보았더니 서울에 십여군데가 있다. 

그런데 토박스 매장말고도 ABC마트에서도 판다고 해서 마침 NC백화점에서 있는 ABC마트를 방문했더니 '전제품 완판되어 현재 품절상태입니다.'라고 한다. 헉... 이정도 인기였단 말인가. 

왠지 가까운 다른 ABC마트도 비슷한 사정일 거 같아서 아예 토박스 매장을 찾아갔다.

(서울 힐리스 매장)

(경기도 인천 성남 수원 힐리스 매장)

(경상도 대구 창원 부산 힐리스 매장)


(충청도 대전 힐리스 매장)

(전라도 제주 광주 힐리스 매장)

매장이 크지않아서 종류가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제법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있었다. 그리고 중요한 건 아이가 마음에 들어하는 디자인의 사이즈가 마침 재고가 있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이 녀석인데 가격은 무려 139,000원이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중국산 이라는 휠리스(?)라는 제품들은 3~4만원 대에 판매가 되고 있었다.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다. 그래도 안전과 관련있는 제품인데 믿을 만한 회사의 제품을 사고싶었다. 그래..

 매장에서 구입하니 1년 AS보증의 워런티 카드를 받았다. 그리고 힐리스 바퀴만 별도로 구매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 제품은 한쪽에 바퀴가 2개씩 들어가는 제품인데 이렇게 총4개가 든 1세트가 29,000원이라고 한다. 

바퀴가 따로 구매할 수 있지만 그렇더라도 비나 눈이 오는 날에 타면 바퀴가 금방 녹슬고 안전상에도 위험할 수 있으니, 가능한 타지말라고 하신다.

다른 아이들 타는 거 보니까 형형색색의 LED가 번쩍거리던데 그런건 안파냐고 물어보니, 그건 힐리스 제품이 아니란다. 

아... 그렇다면 그 많은 아이들이 타고 다니던 제품이 바로 휠리스 구나? 어찌되었던 이 제품은 신발 옆 로고 부분만 반짝거린다. 

 다른 아이들 타는 거 옆에서 지나갈때는 되게 쉬워보였는데, 막상 타려고 보니까 중심잡기가 어렵다. 힐리스 타는 법을 검색해보고 많은 연습이 필요할 것 같다. 안전하게만 타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