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배시간표 우도 입장료 제주도 성산항에서 우도 가는 방법 스쿠터

서울에서 부산가는 KTX보다 싼 가격에  제주도행 비행기표를 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은 요즘이다보니, 마치 제주도에 친척이라도 살고 있는 양 자주 들락날락 하게 된다. 

한동안 제주를 점령하던 이방인들이 많이 빠져서 더욱 좋은 기회라 여겨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언제까지 제주도 성산일출봉까지만 가보고 뒤돌아 설 것인가! 이번 기회엔 제주도 성산항에서 우도 가는 방법과 우도 배시간표, 우도입장료 를 미리 확인하여 기필코 신비의 섬 우도를 여행해보자.

제주도 섬 in 섬들 비양도, 차귀도, 가파도, 마라도 그리고 그중에 대장인 우도. 심지어 왠만하면 한번 쯤 들리게 되는 성산일출봉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매번 '제주도는 2박3일 일정이면 충분해'라고 외치며 갔던 길만 또 갔다가 저녁에 술만 먹다 돌아가곤 했지만 이번엔 온전히 하루를 우도에 투자해보기로 한다. 우도 입장료 따로 내야겠지? 우도 배시간표 도 미리 확인해봐야할까?

일단 제주도 성산항여객터미널에 가면 두군데의 매표소가 나란히 있는데, 한쪽은 우도랜드 그리고 옆쪽은 우도해운과 우림해운의 창구다. 어느쪽을 이용하던지 시간적으로나 가격적으로나 우리가 우도를 가는 데 별 차이는 없다.

성산항여객터미널에 도착해서 승선신고서 부터 2부를 작성한다. 하나는 우도 들어가는 용도 그리고 나머지는 당연히 나올 때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당연히 신분증 도 같이 준비해가야 한다.

제주도 성산항에서 우도 배시간표는 거의 30분마다 계속 있다. 하지만 역시나 날씨 사정에 따라 변동이 될 수 있으므로 정확하게 이렇게 운영된다는 보장은 없다. 

차량승선규모나 탑승원은 운행되는 배에따라 상이하기 때문에 다소간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운행하는 배편이 적은편이 아니라 크게 걱정할 일은 없을 것이다. 

우도입도 요금은 선박요금과 입장료 그리고 터미널이용료로 구성되어 있는데 간단하게 요약하면 왕복요금 기준으로 성인 5,500원이다. 중형이나 준중형 승용차를 굳이 가지고 간다면 26,00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초등학생이나 기타 차량은 다음 사진을 보고 확인해 보길 바란다. 

우도에 가면 멀먹지? 라는 생각에 검색해보면 한번쯤 봤음직한 평범한 라면이다. 어딜가든 식후경 아닌가. 일단 배를 채우고 돌아다녀야지. 우도는 어슬렁어슬렁 걸어서 산책하듯 돌아볼 수 있는 크기의 섬은 아니지 않은가?! 우도에 가면 전기차나 스쿠터의 낭만을 즐겨야지.

일반적인 스쿠터의 대여료는 3시간 기준 15,000원 정도, 비온다면 뚜껑있는 스쿠터처럼 생긴 1인용 전기차가 25,000원 정도면 빌릴 수 있다. 날씨가 좋다면 자전거...?는 좀 우도를 돌아다니기엔 힘들거라 생긴되긴 하지만, 본인이 자신있다면 ^^;;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진짜로 비가 온다면? 비오는 날의 우도 풍경도 멋지다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물론 얼마 전 장마 때만큼 오는 경우는 위험하니까 돌아다니지 않길 권장합니다. 

이렇게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보면 한라산을 혼자 기울여보는 낭만에 젖어야할지도 모른다. ㅋㅋ 로또가 된다면 한달정도 휴직내고 우도에서 술과 책과 비와 바람을 벗삼아 지내다 오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