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키즈 책상 스카이와 시디즈 링고 의자(고정형)로 초등학교 입학준비

Posted by beach1395
2017. 2. 26. 10:30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를 위해 책상을 사기로 마음을 먹고 일산 가구공단에 여러 브랜드를 다녀보았지만, 결국에는 벙커침대로 유명한 밴키즈(VANKIDS) 스카이 라인 책상이 마음에 들어서 이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요즘 광고에 많이 등장하는책상 기울기 조절되고 스위치로 높낮이 조절되고 그런 책상에 혹해서 흔들리기도 했었는데 나중에 고장이 생기면 AS받는 것도 귀찮을 거 같고 책상은 역시 기본에 충실한 게 좋을거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사실 가격 차이도 어마어마 하더군요) 원하는 배송일에 아저씨가 오셔서 조립해 주셨습니다. 

책상이니까 당연히 두명정도 같이 들고 오실 줄 알았는데 혼자 부분부분 들고 오셔서 조립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조립하다가 ,맨 위에 상판에 하자가 있었는데 아저씨께서 발견하시고 바꿔야겠다며, 몇일 후 다시 가져오셔서 완성해주셨습니다.

사실 처음엔 시디즈 링고 의자를 같이 사려고 했었는데,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은 인터넷에서 살 수 있는 가격보다 2~3만원정도 비싸서, 꼭 같이 살 필요는 없다고 판단하고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인터넷 주문은 1~2일이면 받을 수 있을거란 선입견(?)때문에 책상 배송일 이틀전에 주문했더니 4~7일정도 걸린다고 되어있어서, 일단 급한대로 화장대에서 쓰는 의자를 쓰게 되었습니다.

밴키즈 스카이 라인 책상은 책상이 옆으로 돌아가서 학습지 선생님과 마주보며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하지만 그냥 옆에다 의자 놓고 공부하면 되어서 특별한 일 없으면 돌리지 않을 거 같긴합니다. 몇 일 후 따로 11번가에서 주문한 시디즈 의자가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배송조회가 안되어서 매장직접배송인가 싶었는데 결국은 택배로 오더이다. 

남편이 올 때까지 기다려볼까싶기도 했지만 박스를 개봉해서 혼자 조립했는데 정말 하나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비닐을 벗긴다. 바퀴를 끼운다. 정도의 작업으로 도구같은게 필요없으니까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짠! 드디어 완성입니다. 회전형을 살까 고정형을 살까 한동안 고민했었지만 여러사람들의 의견도 그렇고 매장 직원분들도 고정형을 추천해주셨어요.

색상도 여러가지중에서 책상 색깔하고 조금 더 잘 매칭될거 같은 그린티 그린 색상을 고르려다가, 이 색상이 더 오래동안 잘 유지된다는 정보에 의해서 라벤더 블루로 결정했습니다. 

둘 다 색깔이 이쁘긴 한데 같은 라인의 색보다는 살짝 블루톤의 의자로 잘 선택한거 같습니다. 고정형은 의자가 밑받침대에 고정이 되어있어서 의자를 돌리면 의자 전체가 같이 돌아갑니다. 회전형은 밑받침대는 그대로 있고 앉은 부분만 빙글빙글 돌아가는 거죠.

드디어 마침내 finally! 밴키즈 VANKIDS 책상과 시디즈 SIDIZ 링고 의자의 완벽한 조합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입학 준비가 끝. 이 아니라 마침내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