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재계순위 2018 국내 대기업 순위

우리나라 재계순위 2018 국내 대기업 순위

매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기업의 소속계열사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한 국내 대기업집단을 지정합니다. 지난 4월30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재계순위를 알 수 있는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의 60개 그룹의 2018 국내 대기업 순위를 발표하였습니다.

작년까지 57개였던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의 그룹은 올해 3개가 더 증가하여 총 60개 그룹이 되었습니다. 또한 60개 그룹에 속한 소속회사수만 하더라도 작년에 비해 103개가 더 늘어나 2,083개에 이릅니다.

특히 그룹계열사 총자산이 10조가 넘는 집단은 조금 더 엄격히 '상호출자제한기업'으로 분류 지정합니다. 2017년 31개였던 상호출자제한기업 역시 올해 1개가 더해져 32개 기업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도 역시 부동의 1위로 삼성, 2위 현대자동차, 3위 에스케이, 4위 엘지, 5위 롯데, 6위 포스코, 7위 지에스, 8위 한화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작년에 10위였던 농협이 9위로 올라섰으며 9위였던 현대중공업은 10위에 위치하였습니다.

태광(44위→36위), SM(46위→37위), 셀트리온(49위→38위), 카카오(50위→39위)등의 약진은 눈에 띕니다. 또한 판매량이 감소한 한국지엠(41위→54위), 동부대우전자 계열을 제외한 DB(36위→43위), 보유주식가치 하락으로 인한 동원(27위→45위)등 그룹은 자산총액 순위가 약간 내려갔습니다.

코오롱이 자산총액 10.8조원, 교보생명보험 역시 자산총액 10.9조원으로 올해 10조원을 넘기면서 신규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으로 지정되었고 대우건설은 자산총액 9.7조원으로 하락하면서 지정이 해제되었습니다.

표를 살펴보면 롯데 17개, 한화 15개, 케이씨씨 10개등 소속회사수가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며 대우조선해양, 네이버, 농협은 소속회사수를 줄인 것을 알 수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재계순위에 새롭게 이름을 올린 3개 기업은 메리츠금융, netmarble, 유진기업 입니다.

이상의 국내 대기업 순위에 포함된 기업집단의 보유자산총액은 최근 5년간 계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2018 국내 대기업 순위를 살펴보았습니다.